2023년부터 군생활환경 개선 및 병장 월급 100만원 진입

국방부는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병역의무 이행에 합당한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그에 맞게 병 봉급과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결합해 2025년까지 병장 기준 200만 원대까지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부터 병장 봉급은 100만 원, 상병 80만 원, 일병 68만 원, 이병 6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여기에 사회진출지원금을 포함하면 병장은 내년 최대 132만 3900원까지 늘어난다.

 

2022년 대비 이병의 봉급은 89,900원 인상, 일병은 127,900원 인상, 상병은 189,900원 인상, 병장은 323,900원이 2023년에

인상이 되는 셈이다. 

군 복무기간 중 자산형성을 위해 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 지원비율도 2배 이상 확대(33%->71%)해 2023년 최대 정부 지원금을

월 14만 1000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병사의 봉급 인상으로 인하여 단기복무 장교나 부사관의 지원율 하락 방지와 병역의무를 단기 간부로 이행하는 경우에도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단기복무 장려금을 50% 인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병들이 선호하는 메뉴 편성을 위해 기본 급식비를 1만 3000원으로 2000원이 이상되고, 최신식 조리기구와

식기류 보급 및 민간조리원 117명을 증원해 급식 질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 주거환경 또한 개선된다. 현재 8~10인실 기준 병영생활관을 2~4인실 기준으로 개선하고 침구를 모포와 포단에서 실내용

상용 이불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그동안 열악했던 군 복무 생활환경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며,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잘 이용한다면,

제대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