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번호판 등 직접 교체하는 방법

자동차 검사가 있어, 검사소에 방문했다가 처음으로 재검사 판정을 받았다. 이유인즉 번호판 등이 하나가 들어오지 않아 

교체 후 재검사 통지를 받은 것이다. 검사소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교체도 가능했지만 작은 전구로 굳이 공임비까지 낼 필요는

없을 듯하여 부품 판매점에서 전구를 구매해서 직접 갈아보기로 한다.

 

번호판 등에 들어가는 전구는 보통은 T10사이즈의 전구이다. 제조사별 부품 판매점에서 파는데 보통 한 개에 5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다.  예비용으로 2개를 구매하여 직접 갈아 보았다. 

 

번호판 위쪽으로 보면 램프가 들어가 있는 곳이 보이는데 보통은 좌우로 2개의 전구가 있다. 이중 한 개가 끊어져서

안 나오게 된 것인데 이번 검사에서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원인이었다.

 

전구 교체방법은 간단하다. 불이 안 들어오는 곳의 좌우 나사를 풀어 준다.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곳이다 보니,

나사가 녹이 슬어 잘 안 돌아갈 수가 있음으로 천천히 풀어주도록 한다.

 

 

나사 2개를 풀고 나면 램프가 들어가 있는 케이스가 나오며, 살살 툭툭 치며 빼내 주면 전구랑 연결되어있는 전선이

딸려 나와 작업하기가 수월하다.

뒷면 커버의 우측에 보면 전구 소켓이 장착이 되어있는데, 장갑을 끼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준다(또는 시계방향)

그럼 케이스와 전구가 달려있는 소켓이 분리가 된다.

케이스와 전구가 장착되어있는 소켓이 분리된 상태이다. 세월의 흔적으로 주변이 삭은 것이 보인다.

아마도 저상태로 오래 두다 보면 플라스틱이 삭아서 조각이 떨어질 수도 있다.

또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곳이다 보니 먼지도 만만치 않게 쌓여있다. T10 전구는 돌릴 필요 없이 그냥 쏙 잡아 빼면 된다.

그리고 새 전구를 장착해주면 끝. 

 

작은 전구이지만 이 전구 하나 때문에 검사소를 다시 방문해야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자동차 검사 전 검사소를 방문하기 전에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려면 간단한 전구 같은 등화류는 직접 확인해보고 가면 번거로움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