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퇴사시 실업급여 수급 조건 정리

아시다시피 실업급여는 권고사직처럼 근로자의 의사와 달리 회사 측으로부터 사직 종용이나 해고 같은 경우에 근로자의 재취업까지 생활 안정을 위하여 지원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먼저 사직서를 내민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단정해버리는데요. 자발적인 퇴사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어, 내가 이조건에 해당된다면 실업급여 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통상 실업급여 수급 조건

•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이직일 이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 시 사업장의 폐업, 감원, 구조조정 등 불가피하게 이직한 근로자가 재취업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 이직한 다음날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소정의 급여일 수 지급

 

 

자발적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수급 조건

• 사업장 이전, 전근 등으로 출퇴근이 왕복 3시간 이상이 되어 통근이 어려운 경우
  (통근 시 이용할 수 있는 통상 교통수단으로 사업장 왕복 시간 3시간 이상인 경우에 지급)
•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거나 성희롱, 성폭력 등 성적인 괴롭힘을 당한 경우
• 직장 내 종교, 성별, 신체장애, 노조활동 등으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은 경우
• 이직 전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주 52 이 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한 경우
• 이직 전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임금체불이 있는 경우
• 사업장의 폐업이 확실하거나 임원 감축에 본인이 해당된 경우
• 부모나 동거 친족의 질병·부상 등으로 30일 이상 본인이 간호해야 하는 기간에 기업의 사정상 휴가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아 이직한 경우
• 업무상 재해 등 질병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하고, 업무의 전환이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
• 질병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하고 업무의 전환이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
  (사업주의 의견, 의사의 소견서 등 서류가 첨부되어야 함)
• 임신·출산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육아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로서 사업주가 휴가나 휴직을 허용하지 않아 이직한 경우
• 사업주의 사업 내용이 법령의 제정·개정으로 위법하게 되거나 취업 당시와는 달리 법령에서 금지하는 재화 또는 용역을 제조하거나 판매하게 되는 경우
• 정년의 도래나 계약 만료로 인하여 더이상의 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우리가 보통은 자발적 퇴사의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못 받는다고 알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상황에 한 가지라도 해당되어 근무가 불가능하여 자발적으로 퇴사를 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퇴사 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