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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갈 때 알고 있어야할 기본 상갓집 인사말 안내

바다토리 2022. 11.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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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갓집은 돌아가신 유족의 누군가를 위로와 돌아가신 분에 대해 조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상갓집에 갔을 때 인사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또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항상 궁금했는데, 상갓집 인사말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상갓집 방문시 인사말

누군가를 위로하러 간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건넨 인사말이 상대방에게는 위로가 될 수도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당할 수가 있어 무척이나 조심스러운 자리임은 분명합니다. 

상갓집 방문 시 인사말 사례

  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얼마나 애통하실지 그 마음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3. 마음 강하게 가지시고 건강 챙기십시오.
  4.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5.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6.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7.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니 너무 크게 상심하지 마십시오.

등으로 추려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상을 당한 상주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말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너무 길고 주저리주저리 위로 말보다는 간단하게 마음을 전하시면 됩니다.

또한 상갓집 방문 시에 굳이 불필요한 말로 상주의 심기를 건드릴 필요는 없겠으나 아래와 같은 사례는 예의상 언급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상갓집 방문 시 피해야 할 인사말과 행동

  1. 사망의 원인을 상주를 붙들고 꼬치꼬치 캐묻는 행위
    조문객으로서는 사망의 원인이 궁금하겠지만, 조문 오는 모든 사람들이 상주에게 사망의 원인을 묻는다면, 상주로써는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기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으며 돌아가신 분에 대해 상기가 됨으로 가급적 안 꺼내는 게 좋습니다.
  2. 호상입니다라고 언급하는 것
    물론 조문객의 입장에서 병실에 오래 누워계셔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것을 두고 더 이상 힘들지 않으시고 편한 곳으로 가셨다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으나, 듣는 이의 입장에 따라 거북할 수도 있기에 호상이란 단어도 조심해야 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3. 상갓집에서 웃고 떠드는 행위
    상갓집은 말 그대로 돌아가신 분에 대한 추모와 상주에게 위로를 하기 위해 온 자리로써 조용히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옛말에 조문객이 시끌시끌하게 떠들어야 돌아가신 분도 편하게 저승길을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아무래도 상심이 큰 상주의 입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달게 들릴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문은 생일, 칠순, 회갑잔치와는 다르게 상당히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조심스러운 자리로써 위의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상갓집 방문 시 인사말을 기억해 두시면 예의에 벗어나지 않기에 평소에도 기억해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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