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전원 공급의 최신 기술 썬더볼트 Thunderbolt

썬더볼트 기술은 Intel과 Apple이 공동 개발한 기술로 하나의 포트를 통하여 데이터와 전원, 다양한 장치를 장착하여 전송속도를 높인 기술입니다. USB3.0보다도 빠른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기도합니다.  썬더볼트(Thunderbolt) 기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썬더볼트 기술의 역사

썬더볼트1

intel과 apple이 공동 개발한 초기 버전의 썬더볼트 기술입니다. 2011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USB3.0 전송 속도보다 빠른 최대 10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썬더볼트1은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으며, 썬더볼트1의 포트 하나는 최대 6개까지 장치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주로 확장 디스플레이, 외장 드라이브, 오디오 in 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썬더볼트1는 USB-C와는 호환이 되지 않아 USB-C포트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썬더볼트2

2013년도에 출시 된 2세대 썬더볼트는 썬더볼트1과 비교하여 더 많은 기능과 성능을 발휘합니다. 전송속도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 20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데 이는 썬더볼트1이 제공하는 최대 10Gbps의 2배에 해당하는 속도입니다. 또한 전송속도의 증가로 고해상도 비티오 스트리밍과 대용량 파일 전송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썬더볼트2 또한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전송이 가능한데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디바이스의 전원을 외부 전원 없이 충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초기 버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포트를 통해 최대 6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으며 모니터, 외부 저장 장치, 네트워크 어댑터 등 썬더볼트1에 비해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포트는 USB-C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다른 USB-C타입의 장치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썬더볼트2에서 제공하는 전송속도와 고급 기능들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썬더볼트3

2015년에 개발된 썬더볼트3는 속도 부분에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2보다 2배 더 빠르고 USB3.1보다 빠른 40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썬더볼트3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 및 고해상도 4K, 5K 해상도의 비디오 스트리밍에 적합한 썬더볼트 세대입니다. 하위 버전과 마찬가지로 포트당 최대 6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으며, 허브를 이용하여 디스플레이, 외부 저장 장치, 네트워크 어댑터 등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데이터 전송과 전원을 공급할 수가 있어 최대 두 개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한 개의 5K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위 썬더볼트들과 호환성을 갖고 있으며 포트 또한 USB-C타입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썬더볼트4

썬더볼트4는 3에 비해 PCIe 전송 속도 외에 향상된 부분은 미비합니다. 대역폭면에서는 3세대와 동일한 40Gbps를 제공하지만 PCIe 데이터 요구 사항은 16Gbps에서 32Gbps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따라서 PCIe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또는 외장 저장 장치는 전송 속도면에서 썬더볼트3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3과 마찬가지로 최대 2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으며, 4K 기준 60hz 디스플레이를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하나의 포트당 최대 5개의 썬더볼트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어댑터의 경우 10Gbit 이더넷 네트워크에 연결이 가능합니다.